경락은 어떤 사람에게 권하지 않나요?
경락은 예민한 피부·홍조·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에는 권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얼굴을 강하게 문지르는 시술이라, 조금만 문질러도 자극을 받는 분들이나 잘 뒤집어지는 피부는 멍이 들거나 트러블이 생기기 쉽거든요. 피부 장벽이 너무 약한 분들에게도 적합하지 않아요.
홈 / 태그
피부과 전문의가 답한 피부장벽 관련 글 35개.
경락은 예민한 피부·홍조·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에는 권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얼굴을 강하게 문지르는 시술이라, 조금만 문질러도 자극을 받는 분들이나 잘 뒤집어지는 피부는 멍이 들거나 트러블이 생기기 쉽거든요. 피부 장벽이 너무 약한 분들에게도 적합하지 않아요.
수분크림과 보습제는 완전히 다른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피부는 각질 세포가 차곡차곡 쌓인 벽돌과 시멘트 구조인데, 건조한 분들은 세포 사이를 막아주는 시멘트 처리가 잘 안 되어 있어 수분이 잘 날아갑니다. 수분크림만 바른다는 건 벽돌·시멘트 모형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 물만 계속 들이붓는 것과 같아요.
각질 제거는 지성 피부 기준으로 여름엔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대부분의 피부 타입에서는 자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각질 제거가 피부를 망치는 습관 3위로 꼽혔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콜라겐 앰플이나 팩을 발라도 얼굴 콜라겐이 실제로 늘어나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바르는 것은 피부 자체의 지지층을 통과해 흡수되는 것 자체가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에 극적인 효과를 노리긴 힘들어요. 시각적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시술과 같은 변화는 아닙니다.
피부과 의사 120명 중 90%는 닦토를 하지 않지만 10%는 닦토를 한다는 응답이 있었습니다. 즉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피부 타입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관리법이에요.
피부가 따갑고 뒤집어졌을 때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환절기처럼 날씨가 갑자기 바뀌면 건드리기만 해도 따갑고 각질이 일어나며 무엇을 발라도 화끈거리는 시기가 오는데, 이럴 때는 피부가 회복하는 게 먼저예요.
기미나 색소 치료 중에는 야외 러닝 시간대를 저녁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 환자가 새벽 러닝을 저녁으로 바꾸자 기미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진 사례가 있어요.
WHO 자료에 따르면 하루 동안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가 일주일 동안 햇빛을 쬐는 피부보다 더 손상이 심하다고 합니다. 햇빛은 선크림으로 막을 수 있지만 미세먼지는 마스크 외에는 딱히 막을 방법이 없어 더 까다로워요.
아침에도 클렌저를 사용한 세안이 필요합니다. 잠자는 동안 베개와 이불에 묻은 먼지·노폐물이 얼굴에 닿고, 피부에서도 피지와 땀이 배출되기 때문에 물로만 씻어내기는 어려워요.
색소 치료 가격은 환자의 색소 종류와 필요한 복합 치료 구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병원마다, 또 같은 병원 내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의사가 잡티를 얼마만큼 없애줄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감이나 노하우 같은 가치가 가격에 묻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또한 단순히 색소만 없애는 치료가 아니라, 피부 장벽을 튼튼히 하는 관리나 콜라겐을 채워주는 복합 치료가 추가되면 가격은 올라갑니다.
쥬베룩은 오히려 민감한 피부와 피부 장벽이 무너진 분께 더 적합한 시술입니다. 민감한 분들은 레이저 시술 후 더 자극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쥬베룩은 콜라겐 씨앗 자체를 피부 속에 심어 안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자극이 적어요. 피부과에서 예뻐지는 시술을 하고 싶지만 너무 예민한 분들이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시술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편평사마귀 연고는 사실 효과가 없습니다. 성분을 살펴보면 주로 병풍추출물 같은 재생 성분이나 세라마이드 같은 보습 위주 성분으로 이뤄져 있고,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AHA 같은 산성분이 포함된 제품도 있어요. 특별한 항바이러스 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MD보습제는 화장품이 아닌 의료기기로 분류된 제품이라 일반 보습제보다 엄격한 출시 절차를 거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MD는 Medical Device의 약자예요.
피부 장벽은 벽돌과 시멘트 구조로 된 피부 가장 겉의 각질층으로, 안팎으로 무언가 들고 나는 것을 막는 핵심 보호막입니다. 목욕탕에서 밀면 나오는 때가 바로 각질층이며, 이게 아무 기능이 없는 게 아니라 두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부과에서 무조건 레이저를 권하는 것은 아니며, 피부 상태에 따라 시술이 어려울 때는 권하지 않습니다. 레이저가 무조건 답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아요.
과도하게 때를 밀면 피부 보호 기능이 손상되어 오히려 피부에 해롭습니다. 피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보호 기능이고, 그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각질층입니다.
손이나 압출기로 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손을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세균이 있고, 짜다가 피부에 상처가 나면서 세균감염이 되기 쉽기 때문이에요. 압출기로 과도하게 누르면 주변 피부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최근의 레이저 시술 후 피부가 영구히 예민해지는 경우는 드물고, 적절한 관리만 병행하면 부작용 없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프락셀 같은 흉터 레이저를 매우 센 에너지로 치료해 홍조가 생기거나 민감해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세안 후 뽀득거리는 느낌은 피부 장벽이 깨졌다는 신호로 안 좋은 상태가 맞습니다. 그 뽀드득 소리는 노폐물뿐 아니라 피부 보호막인 기름 성분까지 함께 씻겨 나갔다는 의미라서 피부가 외치는 일종의 SOS 구조신호로 봐도 됩니다. 피지는 지저분하기만 한 게 아니라 피부에 막을 씌워 항산화 역할을 해주는 천연 보호막이거든요.
성인 여드름은 잘못된 클렌징이 주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한 화장을 지우기 위해 이중 세안을 열심히 하다 보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는데, 무너진 장벽에서는 각질이 보호 형태가 아니라 떡져서 모공을 막아 좁쌀 여드름이 생겨요. 클렌징을 너무 과하게 하거나 본인에게 맞지 않는 클렌저를 쓰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리프팅이나 레이저 시술이 피부를 망가뜨려 더 처지게 만든다는 말은 잘못된 오해입니다. 최신 피부과 시술은 피부 장벽을 보존하면서 오히려 튼튼하게 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어요.
피부과 전문의 120명 중 각질 제거를 한다고 답한 비율은 9%이고, 안 한다고 답한 비율은 90%였습니다. 10명 중 1명만 각질 제거를 한다는 결과예요.
따갑거나 가렵지 않은 튼튼한 지성 피부라면 필링젤을 써도 괜찮습니다. 일반적으로 피부과 의사들이 권하지 않는 이유는 자극을 주기 때문이지만, 피지가 한 시간에 한 번 닦아낼 정도로 많고 평소 따가운 증상이나 가려운 증상이 없는 튼튼한 피부는 오히려 필요합니다.
클렌징 티슈를 매일 쓰면 마찰 자극으로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티슈로 메이크업을 닦아내려면 어느 정도 힘을 줘서 닦아야 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닦은 뒤 거울을 보면 피부가 미세하게 빨개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각질 제거는 지성·여드름성 피부에만 도움이 되고, 건성·민감성 피부에서는 오히려 피부 장벽을 무너뜨립니다. 우리 피부는 만리장성처럼 외부 자극을 막고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해주는데, 인위적 각질 제거는 이 장벽을 계속 깨뜨리는 행위거든요. 장벽이 무너지면 시뻘게지고 트러블이 잡히지 않게 됩니다.
세안의 핵심은 손부터 깨끗이 씻고 거품을 충분히 낸 뒤 살살 문지르는 것입니다. 과도하게 세안을 하면 화장품 찌꺼기뿐만 아니라 피부를 보호하는 보호 장벽까지 씻어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마른 손에 클렌징폼을 짠 뒤 한두 번 비비고 바로 얼굴로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아침에도 물 세안만 하기보다 폼클렌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잘 때 베개나 이불에 묻어 있던 먼지나 노폐물이 피부에 닿고, 자는 동안 피부에서도 피지나 땀이 배출되기 때문이에요. 이런 성분들은 기름 성분이 있어서 물만으로는 씻겨 나가지 않습니다.
기미는 멜라닌을 만드는 색소 기계 자체가 과민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레이저만으로는 근본 해결이 어렵습니다. 정상 피부에서 색소 기계가 일시적으로 한 번 색소를 만드는 것과 달리, 기미는 이 기계들이 계속 색소를 만들고 있는 상태예요. 게다가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외부 자극이 들어오기 훨씬 쉬워져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약산성 클렌저는 순한 계면활성제로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약알칼리성 클렌저는 세정력이 강한 계면활성제로 피지·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두 제품의 차이는 계면활성제의 강도에 있으며 사용 후 감촉으로도 구분됩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트러블이 잘 생기는 분들은 MTS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장벽 자체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MTS는 위험할 수 있어요.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는 뭘 더 바르기보다 뭘 안 하는 게 우선입니다. 매일 쓰던 제품도 따갑게 느껴지고 피부가 뒤집어지는 분들은 보통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인데, 이때는 기존 제품 중 자극이 될 만한 것을 빼는 것이 회복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닦토는 건성·민감성 피부에는 권하지 않으며 안 하는 게 좋습니다. 화장솜은 실로 엮인 결이 있어 토너를 묻혀 닦는 행동 자체가 피부를 문지르는 자극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한 번은 괜찮지만, 매일 하루 두 번씩 얼굴 전체를 꼼꼼히 닦으면 부담이 됩니다.
몸을 먼저 씻고 머리를 나중에 감는 것이 피부에 더 좋습니다. 만약 샴푸를 나중에 하면 샴푸의 알코올 등 화학 성분이나 트리트먼트·린스의 성분 일부가 몸에 남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요.
10대 20대 클렌징은 피부 타입에 맞춰 닦되 피부 장벽을 훼손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부가 건조한 분은 오일 클렌저로 색조 화장을 닦고 폼클렌징으로 마무리하는 게 좋아요.
백선균은 케라틴네이즈라는 효소를 분비해 각질을 녹이고 침투합니다. 무좀균이 우리 몸을 침입할 때 케라틴네이즈를 분비하면 그 효소가 각질을 녹여 구멍을 뚫고, 녹은 각질을 케라틴네이즈가 먹고 살아가는 구조예요. 현미경으로 보면 길쭉한 나뭇가지 모양의 진균 균사가 레고 이어놓은 것처럼 세포 하나하나 연결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