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장벽은 어떻게 생겼고 왜 중요한가요?
피부 장벽은 벽돌과 시멘트 구조로 된 피부 가장 겉의 각질층으로, 안팎으로 무언가 들고 나는 것을 막는 핵심 보호막입니다. 목욕탕에서 밀면 나오는 때가 바로 각질층이며, 이게 아무 기능이 없는 게 아니라 두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첫째는 세균·바이러스·자외선처럼 밖에서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주고, 둘째는 신체 60~70%를 차지하는 수분이 증발해 나가는 것도 막아 줍니다. 구조를 보면 각질세포가 벽돌, 세콜지(세라마이드·콜레스테롤·지방산) 지질이 시멘트 역할로 층층이 쌓여 있어요. 시멘트가 기름 성분이라 건조할 때 물을 발라도 잘 흡수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장벽을 화장솜으로 빡빡 닦아내면 피부가 좋아지기 어렵습니다.
참고문헌
- The two compartment model of the stratum corneum: biochemical aspects and pathophysiological implications. — Hachem JP, Verh K Acad Geneeskd Belg (2006)
태그: 피부장벽, 각질층, 세콜지, 세라마이드, 보호기능,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