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에 잘 맞는 핸드크림은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민감성·습진 피부는 향이 없고 자극 성분이 적은 핸드크림을 골라야 합니다. 향기 있는 제품은 피부가 뒤집힐 수 있고, 겨울에 손 습진이 잘 생기는 부위에 따갑거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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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습진 피부는 향이 없고 자극 성분이 적은 핸드크림을 골라야 합니다. 향기 있는 제품은 피부가 뒤집힐 수 있고, 겨울에 손 습진이 잘 생기는 부위에 따갑거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경락으로 타고난 골격 자체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옆 이마처럼 여지가 있는 부위는 꾸준히 받으면 일부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줄어드는 원리는 골격 변화가 아니라 보톡스와 비슷하게 커진 근육을 조금씩 풀어주는 작용으로 추정됩니다.
민감성·아토피 피부에는 성분 가짓수가 적고 가려움·민감함을 줄여 주는 장벽 크림이 적합합니다. 제로이드 인텐시브 크림MD는 성분이 약 20가지로 적어 알러지 확률이 낮은 편이라 부담 없이 바를 수 있고, 고혜림 원장님이 환절기에 자주 활용하는 제품입니다. 화장품 잘못 쓰면 뒤집어지는 피부에는 성분이 단순한 쪽이 안전합니다.
피부가 많이 건조하지 않은 20~30대나 지성 피부에는 라운드랩 소나무 진정 시카 마스크처럼 가벼운 시트 마스크가 잘 맞습니다. 쇠비름·소나무잎 추출물로 진정시키고 세 가지 크기의 히알루론산으로 수분을 보충하지만, 떼고 나서 따로 보습제를 더 발라야 할 수 있는 가벼운 사용감입니다. 가격이 저렴해 상비용으로 쓰기 좋습니다.
PHA는 입자가 커 피부 속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겉 각질만 부드럽게 녹여, 예민한 피부도 안전하게 각질 관리를 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AHA·BHA는 효과가 큰 만큼 자극이 심하고 따갑거나 건조해질 수 있지만, PHA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클렌징 티슈를 매일 쓰면 마찰 자극으로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티슈로 메이크업을 닦아내려면 어느 정도 힘을 줘서 닦아야 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닦은 뒤 거울을 보면 피부가 미세하게 빨개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피부 타입은 세안 후 2시간 동안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관찰하면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 진료실에서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게 아니라 본인이 평소 피부 상태를 잘 관찰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쥬베룩은 오히려 민감한 피부와 피부 장벽이 무너진 분께 더 적합한 시술입니다. 민감한 분들은 레이저 시술 후 더 자극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쥬베룩은 콜라겐 씨앗 자체를 피부 속에 심어 안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자극이 적어요. 피부과에서 예뻐지는 시술을 하고 싶지만 너무 예민한 분들이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시술입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트러블이 잘 생기는 분들은 MTS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장벽 자체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MTS는 위험할 수 있어요.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는 뭘 더 바르기보다 뭘 안 하는 게 우선입니다. 매일 쓰던 제품도 따갑게 느껴지고 피부가 뒤집어지는 분들은 보통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인데, 이때는 기존 제품 중 자극이 될 만한 것을 빼는 것이 회복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임산부와 수유부에서는 스티바A 사용이 권고되지 않습니다. 먹는 비타민A 유도체 이소트레티노인이 태아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임산부에서는 금기인데, 바르는 국소제는 직접적 태아 기형 유발 보고는 없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 때문에 임산부·수유부에서는 권고하지 않습니다.
엑스 로션은 자극이 강해 민감성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성분은 트리에탄올아민이라는 피지 연화제로 pH 10 정도의 알칼리성 물질이에요. 피지의 지방산과 만나 블랙헤드를 녹이는 작용을 하지만 자극이 강합니다.
경락은 예민한 피부·홍조·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에는 권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얼굴을 강하게 문지르는 시술이라, 조금만 문질러도 자극을 받는 분들이나 잘 뒤집어지는 피부는 멍이 들거나 트러블이 생기기 쉽거든요. 피부 장벽이 너무 약한 분들에게도 적합하지 않아요.
민감하고 아토피가 있는 피부에는 약산성, 무향, 보습이 살짝 되는 클렌저가 가장 안전합니다. 뽀드득 씻기는 제품보다 씻고 나서 촉촉하고 미끄덩한 느낌이 살짝 남는 제품을 선호하세요. 향이 진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고, 거품이 강하게 나는 폼클렌저보다는 클렌징 밀크가 1차 세안용으로 안전합니다.
디페린겔(아다팔렌)은 여드름 완화를 위한 3세대 레티노이드로, 노화 예방 효과는 트레티노인보다 약합니다. 1세대인 스티바A와 비교해 자극이 적고 피부가 뒤집어지는 빈도가 확실히 낮아, 턱처럼 여드름 잘 나는 부위에 넓게 펴 바르기에도 무난한 편입니다.
지성·여드름성과 민감성·건성에 따라 빈도와 제품 종류를 다르게 써야 합니다. 기름이 많고 각질도 올라오는 분은 평소 각질 제거 성분 클렌징폼을 쓰면서 주 2~3회 PHA 제품을 병행하면 좋고, 민감성·건성인 분은 각질 제거 성분은 빼고 PHA 제품으로 주 2~3회 정리해주는 정도가 적당해요.
예민한 분들은 무기자차 성분의 선크림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무기자차는 자극이 적지만 백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각질이 정리되면 피부 표면이 매끈해지면서 자외선에 더 민감해지고, 햇빛이 바로 닿으면 붉어지거나 색소침착, 잔주름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각질 관리를 한 날일수록 더 꼼꼼한 차단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는 건성·지성·민감성 피부 모두에 안 좋지만 특히 건성과 민감성 피부가 더 취약합니다. 건성 피부는 원래 수분이 부족한데 미세먼지가 닿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수분 손실이 더 빨라져요. 그러면 피부가 더 민감해지고 가려움이나 따가움 같은 염증 반응도 심해집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세콜지의 비율을 다르게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민감성 피부에는 세라마이드가 가장 많은 제품이 좋아 닥터디퍼런트 311 크림이나 MLE 크림,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이 적합해요. 311은 세라마이드 3 : 콜레스테롤 1 : 지방산 1의 비율로 피부장벽 개선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예민하고 얇고 홍조가 있는 피부는 닦아내는 동작 자체가 자극이 되어 클렌징 워터와 패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솜에 적셔 닦아내는 방식이 메이크업 제거 시 힘이 들어가 마찰 자극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 앰플이 따가운 이유는 pH가 3.0 정도로 산성이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 성분은 pH 3.5 이하일 때 피부 속으로 침투가 잘 되기 때문에, CE페룰릭과 CEQ도 pH가 3.0 정도로 맞춰져 있어요. 우리 피부의 pH는 4.5에서 5.5 정도이기 때문에 차이가 커서 자극이 느껴질 수 있죠.
민감성 피부도 사용 가능하지만, 피부가 안정된 상태에서 샌드위치 방법으로 발라야 합니다. 피부가 너무 민감해서 뒤집어진 상태라면 레티놀이나 레티날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고, 어느 정도 안정화된 뒤에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LDM 물방울 리프팅은 보습과 노화 방지 효과를 함께 주는 관리로, 보습으로 촉촉해지고 리프팅으로 노화를 방지한다는 의미에서 물방울 리프팅이라 불립니다. 보습 효과가 확 올라가 촉촉해지고 화장도 굉장히 잘 먹으며, 멀리서 봐도 광이 나는 피부가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홍조 경향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권할 만한 관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