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피부는 어떤 선크림을 발라야 하나요?
예민한 분들은 무기자차 성분의 선크림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무기자차는 자극이 적지만 백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각질이 정리되면 피부 표면이 매끈해지면서 자외선에 더 민감해지고, 햇빛이 바로 닿으면 붉어지거나 색소침착, 잔주름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각질 관리를 한 날일수록 더 꼼꼼한 차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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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분들은 무기자차 성분의 선크림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무기자차는 자극이 적지만 백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각질이 정리되면 피부 표면이 매끈해지면서 자외선에 더 민감해지고, 햇빛이 바로 닿으면 붉어지거나 색소침착, 잔주름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각질 관리를 한 날일수록 더 꼼꼼한 차단이 필요합니다.
선크림은 500원 동전 크기인 1.2~1.5g을 두 번에 나눠 바르는 것이 효과적인 도포법입니다. 정석대로 바르면 100% 차단 효과를 위해 500원 동전 크기만큼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한 번에 바르기 부담스럽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적당량을 발라 흡수시키고 그 위에 한 번 더 바르는 레이어링 방식을 권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1회 적정량은 남성 얼굴 기준 900mg, 여성 얼굴 기준 800mg입니다. 500원짜리 동전만큼 발라야 한다는 양인데, 실제로 이렇게 사용하는 분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이에요. 아무리 잘 골랐어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표기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예외 없이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은 구름을 뚫고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흐린 날씨라고 안심해서는 안 돼요.
선크림은 얼굴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발라야 표시된 SPF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이 부족하면 제품에 적힌 차단지수만큼의 효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양이 무조건 중요해요. 처음에 말씀드린 양을 기준으로 충분히 발라주시는 게 핵심입니다.
선크림은 보통 바르고 2~3시간이 지나면 다 지워져 효과가 사라지므로 자주 덧발라야 합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한 번 바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덧바르는 게 정말 중요해요.
보습제는 샤워 직후 물기가 남아있을 때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물기를 다 닦지 말고 반만 닦은 축축한 상태에서 바로 발라야 보습도 잘되고 발리기도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