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 주름에 필러와 쥬브젠 중 무엇이 좋나요?
미간 주름은 얕은 칼주름엔 쥬베룩, 깊게 패인 주름엔 쥬브젠이 더 적합합니다. 보톡스는 미간에 주름이 안 생기게 예방하는 거라 미리 맞으면 괜찮지만, 예방을 못해 골진 깊은 주름이 생긴 50~60대 분들이 필러를 고려하시죠. 미간은 실명 위험이 있는 부위라 끝이 뭉툭한 캐뉼라로 조심히 사용해야 합니다.
“건강한 피부를 넘어 삶의 긍정적인 변화까지 드리는 피부 주치의가 되겠습니다.”
힐하우스피부과 수원점

미간 주름은 얕은 칼주름엔 쥬베룩, 깊게 패인 주름엔 쥬브젠이 더 적합합니다. 보톡스는 미간에 주름이 안 생기게 예방하는 거라 미리 맞으면 괜찮지만, 예방을 못해 골진 깊은 주름이 생긴 50~60대 분들이 필러를 고려하시죠. 미간은 실명 위험이 있는 부위라 끝이 뭉툭한 캐뉼라로 조심히 사용해야 합니다.
코 필러는 퍼지는 성질과 실명 위험 때문에 비추천합니다. 코는 피부로 덮여 있어 덮인 피부 때문에 필러가 조금씩 눌리고, 없던 게 들어가 부피를 차지하니까 피부가 계속 누르면 옆으로 퍼지게 돼요. 얼굴 같은 데는 원래 넓적해 티가 안 나지만, 코는 얇은 부위라 조금만 퍼져도 확 튀게 잘 보입니다.
눈 밑 꺼짐엔 바로 필러를 넣는 게 아니라 앞 볼부터 지지대로 채워주는 게 먼저입니다. 눈 밑이 꺼졌다는 건 피부를 지지하지 못하고 축 처져 있다는 의미라, 지지대 느낌으로 안쪽에 먼저 넣어줘야 해요. 지지대 없이 눈 밑에만 필러를 넣으면 지지가 안 되고 같이 처집니다.
피부과 약이 다른 약보다 독하다는 인식은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환자분들이 약 드린다고 하면 "피부과 약은 독하다던데요?"라고 묻는 경우가 정말 많지만, 의사 진단 아래 적절한 용량으로 처방받아 먹는 약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콜라겐 앰플이나 팩을 발라도 얼굴 콜라겐이 실제로 늘어나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바르는 것은 피부 자체의 지지층을 통과해 흡수되는 것 자체가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에 극적인 효과를 노리긴 힘들어요. 시각적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시술과 같은 변화는 아닙니다.
지성·여드름성과 민감성·건성에 따라 빈도와 제품 종류를 다르게 써야 합니다. 기름이 많고 각질도 올라오는 분은 평소 각질 제거 성분 클렌징폼을 쓰면서 주 2~3회 PHA 제품을 병행하면 좋고, 민감성·건성인 분은 각질 제거 성분은 빼고 PHA 제품으로 주 2~3회 정리해주는 정도가 적당해요.
PHA는 피부 표면 죽은 각질을 정리하고 수분을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죽은 각질 세포들을 부드럽게 녹여 정리하고, 분자가 크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머물면서 수분을 끌어당겨 보습 막을 씌우는 역할을 해요.
고농도와 저농도는 사용 시간대와 피부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면 됩니다. 아침에는 화장이 밀리는 문제를 피하려고 저농도 앰플을 권해 드려요. 자극이 적으니 꾸준히 쓸 수 있고, 길게 보면 한 통을 다 쓰면서 효과를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C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비타민C, 토코페롤, 페룰릭애씨드 세 가지가 함께 든 제품이 좋습니다. 이 세 성분이 함께 들어가야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가 더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비타민C와 선크림을 한 번에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닥터지 비타 클리어 선세럼을 권해 드립니다. 비타민C와 선크림을 합친 앰플 타입으로, 아침마다 비타민C 바르고 다시 선크림을 바르기 귀찮은 분들에게 잘 맞아요. 제형이 수분감 가득한 앰플처럼 발리기 때문에 굉장히 촉촉하고 부담이 적습니다.
쥬베룩은 입자가 작아 혈관을 막을 위험이 필러보다 훨씬 낮습니다. 필러는 젤리 같은 걸 바늘을 통해 집어넣는 방식인데, 바늘이 혈관을 찌르거나 통과한 걸 모르고 주입하면 혈관이 막혀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미간이나 코처럼 위험한 부위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턱 필러는 1cc 정도 소량만으로도 미묘한 변화를 줄 수 있는 부위입니다. 턱이 발달을 안 한 사람들이 많은데, 턱에 필러를 조금만 넣어주면 우아하고 세련되게 보이고 라인이 만들어져요. 게다가 턱은 비교적 안전한 편이라 부담이 적습니다.
이마 필러는 5~10년까지 갈 정도로 유지 기간이 깁니다. 이마는 필러 대체제가 없는 부위 중 하나로, 좋은 대체제가 있으면 굳이 필러를 할 필요가 없지만 대체재가 없으면 필러가 좋은 선택일 수 있어요. 쥬베룩 볼륨이나 스컬트라처럼 자연스러운 볼륨을 유도할 수도 있지만, 이마는 결절 위험이 높은 부위 중 하나라 용기가 잘 안 생깁니다.
20대에 아이크림을 발라도 잔주름 예방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아이크림을 바르는 정도면 피부에 많이 신경을 쓴다는 의미라 효과가 있어 보일 수 있지만, 그건 아이크림 때문이라기보다는 전반적인 관리 덕분일 가능성이 커요. 잔주름의 핵심은 타고난 본인의 피부가 얇은지 두꺼운지가 크게 좌지우지합니다.
아침 세안은 물 세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밤사이 쌓인 먼지, 베개에서 묻은 노폐물, 기름이 나오는 분들도 있어 아침에도 충분한 세정이 필요해요. 다만 하루 종일 활동한 저녁보다는 훨씬 약한 세정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농도부터 시작하고 너무 자주 쓰지 않는 것이 핵심 주의점입니다. AHA, BHA, PHA 모두 산이기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 있고, 그럴 때는 잠시 중단하고 판테놀 같은 재생 성분 크림을 자주 발라주세요.
세 성분 모두 산이지만 분자 크기와 친수성·친유성에서 차이가 큽니다. AHA는 분자가 작고 물을 좋아해서 피부 표면 잔 각질을 빠르게 정리하는 데 좋고, 글라이콜릭애씨드·락틱애씨드가 대표 성분이며 보통 2~10% 농도로 화장품에 쓰여요.
비타민C는 바르면 따가운 것이 정상입니다. 비타민C의 주 성분은 '아스코르브산'으로 말 그대로 산성 성분이기 때문이에요. 산성일 때 흡수가 더 잘되기 때문에 효과가 좋은 만큼 자극도 따라옵니다. 일부러 약산성 토너를 먼저 바르고 사용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예요.
비타민C와 레티놀을 같이 바르면 피부가 뒤집어질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레티놀은 자극감이 있는 성분이라 비타민C와 함께 쓰면 자극이 겹치기 때문이에요. 두 성분 모두 효과적이지만 동시 사용은 피부에 부담을 줍니다.
선크림은 얼굴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발라야 표시된 SPF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이 부족하면 제품에 적힌 차단지수만큼의 효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양이 무조건 중요해요. 처음에 말씀드린 양을 기준으로 충분히 발라주시는 게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