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약은 다른 약보다 독한가요?
피부과 약이 다른 약보다 독하다는 인식은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환자분들이 약 드린다고 하면 "피부과 약은 독하다던데요?"라고 묻는 경우가 정말 많지만, 의사 진단 아래 적절한 용량으로 처방받아 먹는 약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스테로이드는 장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안 좋은 건 맞지만, 아토피·지루 피부염 같은 만성질환에 과하게 오래 쓰는 경우에 주의가 필요한 거예요. 필요한 만큼 의사가 조절해서 쓰면 정말 효과적이고 대부분 과하지 않게 씁니다. 오히려 적재적소에 쓰지 않아 증세가 만성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한 병원에서 낫지 않아 다른 병원에서 또 처방받기를 반복하면 누적량 때문에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도 예전엔 졸린 부작용이 있어 약 먹으면 처진다는 인식이 생긴 거예요. 한 의사에게 진단 받고 정확한 용량을 받아 먹는 환자는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 Adverse effects of topical glucocorticosteroids. — Hengge UR, Ruzicka T, Schwartz RA et al., J Am Acad Dermatol (2006)
태그: 피부과약,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약물오해, 처방약,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