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토는 정말 하면 안 되는 건가요?
피부과 의사 120명 중 90%는 닦토를 하지 않지만 10%는 닦토를 한다는 응답이 있었습니다. 즉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피부 타입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관리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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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120명 중 90%는 닦토를 하지 않지만 10%는 닦토를 한다는 응답이 있었습니다. 즉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피부 타입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관리법이에요.
각질 제거는 지성·여드름성 피부에만 도움이 되고, 건성·민감성 피부에서는 오히려 피부 장벽을 무너뜨립니다. 우리 피부는 만리장성처럼 외부 자극을 막고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해주는데, 인위적 각질 제거는 이 장벽을 계속 깨뜨리는 행위거든요. 장벽이 무너지면 시뻘게지고 트러블이 잡히지 않게 됩니다.
토너는 피부에 수분을 직접 공급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토너의 95% 이상이 정제수로 구성되어 있어 발라도 피부 속에 수분이 머무르는 게 아니라 증발하면서 피부 속 물까지 함께 뺏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성은 클렌징·효소세안·닦토를 계절에 맞춰 조합하는 게 핵심입니다. 여름철에는 클렌징 밀크나 오일로 1차 세안 후 약산성 여드름성 클렌징폼으로 2차 세안을 하고, 그 위에 효소 세안제를 데일리로 사용하는 루틴을 따라요.
닦토는 건성·민감성 피부에는 권하지 않으며 안 하는 게 좋습니다. 화장솜은 실로 엮인 결이 있어 토너를 묻혀 닦는 행동 자체가 피부를 문지르는 자극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한 번은 괜찮지만, 매일 하루 두 번씩 얼굴 전체를 꼼꼼히 닦으면 부담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