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가장 망가뜨리는 생활습관은 무엇인가요?
피부과 의사들이 꼽은 피부를 가장 망가뜨리는 생활습관 1위는 잘못된 세안으로 30%가 답했습니다. 과도하게 씻기, 너무 세게 씻기, 대충 씻기, 안 씻고 자기가 구체적 사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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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들이 꼽은 피부를 가장 망가뜨리는 생활습관 1위는 잘못된 세안으로 30%가 답했습니다. 과도하게 씻기, 너무 세게 씻기, 대충 씻기, 안 씻고 자기가 구체적 사례예요.
피부과 전문의 120명 중 각질 제거를 한다고 답한 비율은 9%이고, 안 한다고 답한 비율은 90%였습니다. 10명 중 1명만 각질 제거를 한다는 결과예요.
발을 잘 씻고 완전히 말리며 통풍 잘 되는 신발과 흡수 잘 되는 양말을 신는 게 기본입니다. 씻는 건 대부분 잘하지만 발가락 사이 물기를 남겨두면 곰팡이가 자라기 좋아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각질이 두꺼워지기 쉬운 발에는 우레아 성분이 들어 있는 발 전용 크림이 효과적입니다. 우레아는 피부 각질을 분해해주고 피부 속 단백질과 결합해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 피부를 더 촉촉하게 만들어줘요. 우레아가 20% 들어간 것은 약국에서 의약품으로 살 수 있고, 화장품에서는 10%까지가 최대입니다.
각질 제거는 지성 피부 기준으로 여름엔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대부분의 피부 타입에서는 자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각질 제거가 피부를 망치는 습관 3위로 꼽혔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세 성분 모두 산이지만 분자 크기와 친수성·친유성에서 차이가 큽니다. AHA는 분자가 작고 물을 좋아해서 피부 표면 잔 각질을 빠르게 정리하는 데 좋고, 글라이콜릭애씨드·락틱애씨드가 대표 성분이며 보통 2~10% 농도로 화장품에 쓰여요.
각질 제거는 지성·여드름성 피부에만 도움이 되고, 건성·민감성 피부에서는 오히려 피부 장벽을 무너뜨립니다. 우리 피부는 만리장성처럼 외부 자극을 막고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해주는데, 인위적 각질 제거는 이 장벽을 계속 깨뜨리는 행위거든요. 장벽이 무너지면 시뻘게지고 트러블이 잡히지 않게 됩니다.
레티놀과 함께 쓰면 자극이 커지는 대표 성분은 순수 비타민 C와 다른 레티노이드 계열 제품입니다. 또한 필링이나 스크럽처럼 각질을 벗겨내는 행위도 함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