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가 유난히 심한데 무좀이 아닐 수도 있나요?
발바닥에 작은 구멍이 여러 개 생기면서 냄새가 심하다면 오목융해각화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무좀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치료가 완전히 다른 별개의 질환이에요.
오목융해각화증은 발바닥 앞쪽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에 1~3mm 크기의 작은 구멍이 여러 개 생기면서 유독 발냄새가 많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이 질환은 발바닥 각질층이 세균 때문에 녹아내리며 생기기 때문에 곰팡이 감염인 무좀과는 원인부터 다릅니다. 그래서 무좀약을 발라도 호전되지 않아요. 냄새가 유난히 심하고 발바닥에 작은 구멍 같은 게 여러 개 보인다면 꼭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무좀은 항진균제로 치료하되 증상이 좋아진 뒤에도 2주 정도 더 발라야 재발이 줄고, 발톱 감염이나 광범위 감염은 먹는 약이나 레이저가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 Pitted keratolysis. — Palaniappan V, Murthy AB, Karthikeyan K, Clin Exp Dermatol (2023)
태그: 오목융해각화증, 무좀구별, 발바닥구멍, 세균감염, 발냄새질환,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