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서 상처났을 때 빨간약은 계속 발라도 되나요?
포비돈 빨간약은 다친 후 최초 1회만 소독용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포비돈은 세균을 잘 죽이는 강력한 소독약이라 수술 전이나 길에서 넘어져 감염 위험이 있는 첫 처치에는 유용하지만, 매일 밴드를 갈 때마다 계속 발라주면 안 됩니다.
빨간약을 반복해서 바르면 세균만 죽이는 게 아니라 피부를 재생시키려 일하는 피부 세포까지 파괴해, 오히려 아무는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또 포비돈은 피부에 갈색으로 착색되어 염증이나 이물질 확인이 어려워지므로, 바른 다음에는 생리식염수로 한 번 닦아 주는 편이 좋아요. 과산화수소수 역시 처음 피를 닦아낼 때만 쓰고, 이후 계속 사용하면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소독약이 없으면 흐르는 수돗물에 충분히 씻어 주시면 됩니다.
참고문헌
- Topical antimicrobial toxicity. — Lineaweaver W, Howard R, Soucy D et al., Arch Surg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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