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콜라겐 화장품은 정말 효과가 있나요?
콜라겐 생성을 목적으로 한다면 바르는 콜라겐 제품은 효과가 없습니다. 바르는 콜라겐이 효과를 내려면 각질층을 뚫고 진피에 도달해야 하는데, 흡수되기 위해서는 분자량이 500달톤 이하여야 해요. 그런데 일반적인 콜라겐의 분자량은 30만 달톤 이상이라 피부에 흡수될 수가 없습니다.
잘게 부순 콜라겐 제품도 일부분만 흡수되고 대부분은 각질층을 통과하지 못해요. 통과한 작은 조각이 진피에 도달했다 해도 본래의 콜라겐 형태로 복구돼 기능할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밀가루가 있다고 칼국수 면이 바로 만들어지진 않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다만 분자량이 작아진 콜라겐 화장품은 표피 흡수율은 높아졌고 수분 증발을 막아 보습을 유지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참고문헌
- Collagen loaded nano-sized surfactant based dispersion for topical application: formulation development, characterization and safety study. — Ahmad I, Akhter S, Ahmad MZ et al., Pharm Dev Technol (2014)
태그: 바르는콜라겐, 흡수율, 분자량, 화장품, 보습,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