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팔다리 각질은 왜 더 심해지나요?
봄에 팔다리 각질이 심해지는 주된 원인은 피부 건조증입니다. 겨울에는 공기가 차갑고 건조해서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지만, 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져 팔다리가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큰 차이예요.
공기는 여전히 건조한데 노출은 많아지니 건조증이 악화되면서 각질이 생기고 가려워지게 됩니다. 특히 정강이와 팔은 진피층이 얇아 원래부터 수분 함량이 적은데 자외선 노출까지 많아서 더 빨리 건조해지고 각질도 더 많이 생겨요. 각질은 피부가 필요해서 만드는 것이라 과도하게 제거하면 반드시 다시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각질을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기보다 보습으로 건조 자체를 해결하는 게 핵심이에요. 봄철 환절기에 이런 증상으로 진료실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원리를 알면 홈케어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Changes in filaggrin degradation products and corneocyte surface texture by season. — Engebretsen KA, Kezic S, Riethmüller C et al., Br J Dermatol (2018)
태그: 봄철각질, 피부건조증, 팔다리각질, 진피층, 환절기관리,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