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화학적 선크림이 발암 물질로 변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야외 수영장에서는 화학적 선크림 대신 무기자차를 바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화학적 선크림에 들어 있는 아보벤존 성분이 수영장 소독제로 사용하는 염소와 자외선과 함께 만나면 페놀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생길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바를 수는 없겠죠. 자외선을 그대로 맞는 것이 훨씬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유기자차 대신 무기자차를 발라 염소와의 반응 자체를 피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입니다.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 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반사·산란시키는 방식이라 물에도 잘 씻기지 않아 수영장 환경에서 적합하고, 자극도 적어 어린이나 민감 피부에도 권장됩니다.
참고문헌
- Identification of avobenzone by-products formed by various disinfectants in different types of swimming pool waters. — Lebedev AT, Bavcon Kralj M, Polyakova OV et al., Environ Int (2020)
태그: 수영장선크림, 아보벤존, 염소반응, 무기자차대안, 워터프루프,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