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커피반점은 꼭 치료해야 하나요?
밀크커피반점은 대부분 치료하지 않아도 무관한 양성 반점입니다. 건강한 성인 세 명 중 한 명이 하나 이상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며, 시간이 지나도 피부암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치료하지 않고 둬도 그 자리에서 암이 발생한다든지 하는 문제는 없어요.
다만 사춘기 이전 5mm 이상 또는 사춘기 이후 15mm 이상의 큰 반점이 여섯 개 이상 관찰되면 신경섬유종증이라는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신경섬유종증은 피부·뼈·신경계 등 다양한 장기를 다발성으로 침범하는 유전 질환으로, 부모님이나 직계 형제자매에게도 있는 경우가 많아요. 사타구니·겨드랑이의 주근깨, 신경섬유종이 동반될 수 있고, 시력장애나 척추측만증, 동맥협착으로 인한 뇌경색 등 합병증이 따를 수 있습니다. 밀크커피반점이 출생 시 발생해 첫 신호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큰 반점이 여섯 개 이상이면 꼭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아요.
참고문헌
- Neurofibromatosis type 1. — Gutmann DH, Ferner RE, Listernick RH et al., Nat Rev Dis Primers (2017)
태그: 밀크커피반점, 신경섬유종증, 양성반점, 유전질환, 합병증,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