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은 정말 유전되는 병인가요?
백반증은 유전적 경향이 있지만, 부모에게 있어도 자녀에게 생길 확률은 약 6%로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일반인이 백반증에 걸릴 유병률은 약 1%로 알려져 있고, 백반증이 있는 사람의 직계가족에게는 그 6배인 6% 정도가 발병한다고 보고됩니다.
다만 반대로 보면 100명 중 90명 이상은 자녀에게 백반증이 생기지 않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유전적 형질이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에서도 한 명이 백반증일 때 다른 한 명에게 발병하는 비율은 25% 미만으로 알려져 있어요. 즉 유전 형질이 같아도 75% 이상에서는 백반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가족력만으로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문헌
- Epidemiology of vitiligo and associated autoimmune diseases in Caucasian probands and their families. — Alkhateeb A, Fain PR, Thody A et al., Pigment Cell Res (2003)
태그: 백반증, 유전, 가족력, 유병률, 쌍둥이,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