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뗀 직후 촉촉한 효과는 진짜인가요?
마스크팩 직후의 촉촉함은 일시적 현상으로, 일주일씩 유지되는 효과는 아닙니다. 피부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게 수분이 계속 날아가고 있는데, 축축한 시트를 덮으면 수분이 갇혀 각질층이 물을 머금어 빛 반사가 고르게 됩니다. 쉽게 말해 각질이 물에 불은 상태로, 그래서 피부가 좋아 보이는 거지 효과가 며칠씩 가는 건 아닙니다.
두 번째 이유는 진정 효과로, 쿨링감과 함께 모세혈관의 붉은기를 잠시 가라앉히기 때문에 하얘 보이는 인상을 줍니다. 다만 피부 속 염증을 실제로 없애거나 혈관을 사라지게 하지는 않습니다. 마스크팩의 진짜 가치는 따로 있는데, 시트로 밀폐된 동안 각질이 부드러워지면서 유효 성분이 피부 속으로 더 잘 흡수되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피부과의 밀폐 요법에서도 거즈로 덮으면 연고 흡수량이 10배에서 100배까지 증가한다고 교과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참고문헌
- Occlusion effect on in vivo percutaneous penetration of chemicals in man and monkey: partition coefficient effects. — Hafeez F, Maibach H, Skin Pharmacol Physiol (2013)
태그: 마스크팩, 각질층, 수분, 밀폐요법, 흡수,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