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은 어떻게 피부 노화를 일으키나요?
설탕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달라붙어 변성을 일으키는 당독소를 만들어 피부 노화를 가속합니다. 달고나에서 흰 설탕이 가열되면 갈색으로 변하며 끈적해지듯, 피부 안에서도 같은 변화가 일어나는 거예요.
원리는 이렇습니다. 당을 많이 먹으면 그 당이 피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달라붙어 단백질을 딱딱하게 변성시키는데, 이렇게 녹슬어버린 콜라겐을 최종 당화산물(당독소)이라고 부릅니다. 당독소가 쌓이면 탄력이 사라지고 주름이 깊어지며 색이 칙칙해지고 푸석해져요. 게다가 당은 피지 분비를 늘려 여드름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트러블도 심해집니다. 그래서 피부 노화 예방 관점에서는 설탕 가득한 음료보다는 차라리 제로슈거가 차선책이 될 수 있어요.
참고문헌
- Synthetic and Natural Agents Targeting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for Skin Anti-Aging: A Comprehensive Review of Experimental and Clinical Studies. — Choi JY, Ha NG, Lee WJ et al., Antioxidants (Base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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