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외국인보다 체취가 약한 게 사실인가요?
한국인은 체취를 결정하는 ABCC11 유전자에서 A타입 비율이 거의 100%에 가까워 유전적으로 체취가 약합니다. 몸에서 나는 냄새를 결정하는 유전자에는 A타입과 G타입이 있는데, A타입이면 체취가 거의 안 나고 G타입이면 체취가 심합니다.
흥미롭게도 이 유전자는 귀지 형태와도 연관됩니다. AA타입은 귀지가 가루처럼 바스라지고 겨드랑이 체취가 덜 나며, G타입은 귀지가 물에 젖어 끈적끈적하고 겨드랑이 냄새도 많이 나요. 논문 자료에 따르면 흑인·백인·유럽인은 G타입이 월등히 많고 몽골·중국·한국·일본 같은 아시아인은 A타입이 훨씬 많으며, 한국인은 거의 100%에 가까운 비율로 A타입 유전자를 가집니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한국인들은 원래 체취가 없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올 정도이고, 안 씻어서가 아니라 유전적으로 미리 정해져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참고문헌
- Genetic influences on human body odor: from genes to the axillae. — Preti G, Leyden JJ, J Invest Dermatol (2010)
태그: ABCC11유전자, A타입G타입, 한국인체취, 귀지유전자, 겨드랑이냄새,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