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입었을 때 집에서 어떻게 응급처치해야 하나요?
화상 직후에는 찬 수돗물을 틀어놓고 흐르는 물에 20분 정도 충분히 냉찜질을 해주세요. 안쪽에 있는 열기까지 식혀야 하므로 잠깐 틀고 마는 것이 아니라 오래 충분히 식히는 것이 중요해요. 고데기는 180도가 넘는 고온이라 끓는 물보다 훨씬 뜨겁기 때문에 더 적극적인 냉각이 필요합니다.
물집이 생기면 소독된 바늘로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의 지붕도 피부의 중요한 구조물이라 손상시키지 않는 편이 회복에 도움이 돼요. 물집이 아닌 경우 냉장고 얼음팩을 수건에 싸서 살짝 대주고, 후시딘·에스로반·마데카솔 같은 상처 연고는 큰 문제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실바딘 같은 응급키트 연고는 가정 화상에서는 자극 성분이 오히려 재생을 막을 수 있어 불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참고문헌
- Review of Traditional First Aid for Burn Injuries in the 21st Century. — Hafizurrachman M, Menna C, Lesmana E, Ann Plast Surg (2023)
태그: 화상응급처치, 냉찜질, 물집관리, 수돗물, 상처연고,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