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재발을 막을 새로운 약물도 개발되고 있나요?
인터루킨-15 신호를 차단하는 AMG-714라는 약물이 미국에서 1상 임상시험 중에 있습니다. 해리스 교수님 연구팀은 백반증이 회복된 후에도 피부에 조직 상주 기억 T세포가 오랫동안 남아 있어 언제든 다시 멜라닌 세포를 공격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 기억 T세포들이 피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인터루킨-15라는 물질이 필요한데, 동물실험에서 이를 차단했을 때 약물 투입을 종료한 후에도 수십 주 동안 백반증이 재발하지 않고 장기간 안정이 유지됐습니다. 기존 JAK 억제제인 옵젤루라와 리트풀로는 면역세포가 멜라닌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막지만, 면역세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에 재발 예방 효과는 현재로서 불분명합니다. 다만 동물실험 결과는 유망하지만 아직 인체 실험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고, 실제 환자에게 적용되기까지는 10년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Targeting the IL-15/CD122 signaling pathway: reversing TRM cell-mediated immune memory in vitiligo. — Su X, Liu F, Front Immuno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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